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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설 명절 지인·친척 사칭 메신저피싱 주의! 등록일 2019-01-29 11:26:01
[지인· 친척 사칭 메신저피싱 주의] A)이모~ 잘지내시죠? 부탁이 있는데 돈좀 빌려줄 수 있어요? B)조카?

"조카가 아니었다고?"

A씨의 실제 사연

[휴대폰 메신저] A)이모 바쁘세요? 저 누리에요 B)몸살이 나서 쉬고 있어 A)히유 ㅠㅠ 진짜 큰일이넹ㅜㅜ A)저 급한일이 생겨서 이모한테 부탁드리려고 했는데 A)몸도 아프시다고하시니 어쩜 조아 B)그건 무엇인지? A)며칠전에 친구한테서 빌린 돈이 있엇어요ㅠ A)긍데 설 연휴 지나고 갚으면되는데 갑자기 A)친구가 급하다고 지금 돌려달라고하네요ㅠㅠ A)긍데 은행에 가닉간 저 인증서오류로 이체도 안되고 A)출금도 안된다고 하네요ㅠㅠ

어느날 조카가 메신저로 급하게 연락이 왔습니다. 친구한테 빌린 돈을 입금해 달라고 부탁한 것인데요, A씨는 평소에도 조카와 자주 메시지를 주고받지만, 유독 이날 만큼은 맞춤법, 띄어쓰기도 틀리고 말투도 평소와 달라 의아했습니다. 그러나 오죽 급하면 조카가 이모한테 부탁할까 싶어 메시지에서 요구한 98만원을 조카의 친구 계좌로 입금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메신저피싱이었습니다.

메신저피싱은 무엇일까요?

[경찰리포트] 가족, 친척을 사칭하는 신종 메신저 피싱 주의보!

▲ 가족, 친척을 사칭하는 신종 메신저피싱 주의보(출처=KTV)

메신저피싱(messenger phishing)은 개인의 인터넷 포털 사이트 계정을 해킹하여 카카오톡, 네이트온, 페이스북 등 메신저 아이디를 도용하여 로그인한 뒤 등록된 지인에게 메시지를 보내 금전을 탈취하는 신종 범죄수법입니다.

 

최근 온라인 메신저에서 지인을 사칭해서 금전을 탈취하는 메신저피싱 피해금액이 144.1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73.5% 증가하는 등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메신저피싱 피해 현황은 2017년 1월부터 10월까지 38.6억원(915건)에서 2018년 1월부터 10월까지 144.1억원(6,764건)으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설과 같은 명절 연휴 직전에는 시중에 돈이 풀리고 은행이 휴무인 것을 노려 메신저피싱이 더욱 자주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다가올 설 명절! 어떻게 하면 메신저피싱을 예방할 수 있을까요?

메신저피싱의 특징을 알아볼까요?

[휴대폰 메신저] A)그래. 오늘은 계속 자야할것같아. B)히유 ㅠㅠ 진짜 큰일이넹ㅜㅜ B)저 급한일이 생겨서 이모한테 부탁드리려고 했는데 몸도 아프시다고하시니ㅠㅠ어쩜 조아ㅠㅠ A)그건 무엇인지 B)히유 어제 핸드폰액정깨져서 as 맡기고 B)며칠전에 친구한테서 빌린돈이 있었어요ㅠ 긍데 추석연휴 지나고 갚으면되는데 갑자기친구가 급하다고 지금 돌려달라고 하네요ㅠㅠ 긍데 은행에 가닉간 저 인증서오류로 이체도 안되고 출금도 안된다고 하네요ㅠㅠ

▲ 실제 메신저 피싱 피해 사례

전화를 이용한 보이스피싱에서 이제 문자나 카카오톡을 이용한 메신저피싱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지인을 사칭해서 돈을 요구하는 메신저피싱은 가까운 지인의 요구를 거절하기 어려운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메신저피싱은 앞서 피해 사례에서 살펴본 것처럼 가까운 지인의 이름이나 프로필사진을 도용해서 접근합니다. 휴대폰 고장 등을 이유로 통화를 회피하는 한편, 긴급한 사유를 대며 3백만원 이하의 소액을 타인 계좌로 송금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녀나 조카 등 친인척을 사칭하여 거절하기 힘든 부탁을 하는 등 5~60대를 겨냥한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메신저피싱 피해를 예방하려면?

가족, 친지 등 지인이 메신저로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전화로 본인 및 사실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통화할 수 없는 상황 등을 들어 본인 확인을 회피하더라도 직접 신분을 확인할 때까지는 금전요구에 응하지 말아야 합니다. 메신저피싱 사기범이 알려준 계좌로 돈을 송금한 경우 지체 없이 ☎112(경찰청)해당 금융회사로 지급정지를 신청해서 인출을 막아야 합니다.

 

또한 평소 이메일 및 휴대폰 문자메시지 확인 시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은 열지 말고 즉시 삭제하고, 정기적으로 메신저 비밀번호를 변경하여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하여야 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 정책 블로그 기자단 윤혜숙 geowin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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