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오른쪽 하단에서 화려한 손짓으로
수어 통역을 해주시는 분을 
눈여겨 본적 있으신가요?

바로 '수어 방송'인데요!

모든 시청자들에게 원할한 
내용 전달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방송 서비스입니다. 

그렇다면 수어 방송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1. 수어 방송이란?

수어란 구화(口話)를 대신하여 
몸짓이나 손짓으로 표현하는 
의사 전달 방법입니다. 

수어에는 수어 읽기, 수어 말하기(수화), 
수어 표현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수어를 수화라고 
통칭하기도 하지만, 
수화는 수어의 한 영역이랍니다.

수어 방송 한국 수어 통역사가 
프로그램의 음성메시지를
몸짓, 표정, 한국 수어 사용해 
청각장애인에게 전달하는 
방송 접근 서비스입니다.

그렇다면 수어방송은
현재 어떻게 화면에
방송되고 있을까요? 

▲TV화면 하단에 나오는 수어 방송 (출처 : jtbc)

수어 방송을 위해서는 수어를 전달해줄 
통역사 꼭 필요한데요!

우리나라 수어 통역사는
국가공인 한국수어통역자격을 보유하고, 
이에 관한 전문 교육을 이수해야 한답니다.

수어 방송은 일반적으로 
화면 오른쪽에 나타나야 하며, 
최소한 주어진 화면의 
1/16 크기를 권장합니다. 

다만 국민적 관심의 대상으로 
일시적으로 편성되는 방송 프로그램
(선거방송, 재난방송, 대국민담화 중계, 
국가기념일 기념식 중계 등)의 경우, 
화면 크기를 최대 1/8까지 
확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 2017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의 수어방송 화면(출처: JTBC)

최근 수어 방송이 돋보였던 사례로는 
2017년 대선 토론이 떠오르는데요!

대선 후보 6명의 흥미로웠던 토론을 
수어방송과 함께 전달해
모든 시청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인상깊었답니다. 

다만, 통역사의 분주한 손짓에서
다수의 대화를 혼자서 통역하시기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는데요!

▲ 미국 대선 토론의 수어방송 화면(출처: 머니투데이)

실제로 미국 대선 토론의 경우,
각 발언자마다 수어 통역사를 한 명씩 
배치한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효율적인 수어 통역을 위해
다수의 통역사가 등장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마련해 두고 있는데요,

다수의 통역사가 등장하는 경우, 
주어진 화면의 크기 내에서
분할 배치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답니다. 


이외에도 우리나라의 더 나은 수어 방송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 수어 방송 서비스'
그중 하나입니다.

2. 수어 방송의 미래 '스마트 수어 방송 서비스'

 방송통신위원회는 수어 영상의 
크기와 위치를 조정할 수 있는
스마트 수어 방송 서비스 
시범 방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방송영상 수어영상 
각각 방송망과 인터넷 망으로 
송신한 뒤, 수신기에서 두